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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침해성 통증(Nociceptive pain)과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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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침해성 통증(nociceptive pain)과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위 통증을 말할 때 이쪽 한 부위가 아파요, 저린 느낌이 있어요, 무거운 느낌이에요,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이에요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통증의 느낌으로도 침해성(nociceptive pain)인 통증인지, 신경병성(neuropathic pain) 통증인지를 인터뷰를 통해 유추를 해볼 수가 있는데요.

허리를 숙이는 순간 통증이 생겨요

아프진 않는데 다리 밑으로 저린 느낌이 내려가요

 

통증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

* 침해성 통증(Nociceptive pain)

*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

으로 나뉘게 되고 조금 더 자세히 나누면

* 기타 통증(other pain) 혹은 Dysfunctional pain

이 추가되어 더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각 통증의 원인과 경로' Ref : Cliffod J. Woolf (2004)

1) 침해성 통증 (Nociceptive pain)

간단히 말하면 유해자극성 통증으로도 불리는데 통증의 근원이 확실하고 주로 국소적으로 외부 자극이나 유해자극으로 인한 통증입니다.

인체에는 외부 자극을 수용하기 위한 수용체(receptor)들이 존재하는데 그중 통증 수용체(Nociceptor)의 작용으로 말초의 유해한 자극을 뇌로 전달하게 되는데 이 수용체가 역치 값의 이상으로 자극이 되면 통증으로 뇌에 전달하게 되는 기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통증이나 통증의 위협이 되는 자극이 사라지면 통증이 바로 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 주로 숙이는 순간 이 부분만 아파요, 허리를 뒤로 젖히는 순간 아파요 여기가 아파요 등등 명확한 통증의 부위 설명 가능.

2) 염증성 통증 (Inflammatory pain)

조직의 손상 혹은 감염으로 생기는 통증

염좌나 염증의 통증도 해당이 되며 대부분 저녁으로 갈수록 통증이 더 많이 나타나는 양상이 있습니다.(Nihgt pain)

방사통으로 통증이 연계되는 부분도 있어 신경통으로 의심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3)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

신경병성 통증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습니다.

*Radiculopathy(신경근 병증) - 척수(Spinal cord) 또는 신경뿌리(Nerve Root)의 신호 전도의 장애로 발생

- 저림 또는 감각 둔함, 감각이상, 근력의 약화, 반사의 소실이 주로 나타남.

- 반드시 통증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 Myotome(근육분절), Dermatome(피부절)을 따라감

*Radicular pain(신경근 통증) - 척수(spinal cord) 또는 신경뿌리(Nerve root)의 자극 및 손상

- 항상 Dermatome(피부절)을 따르지 않습니다(Murphy.2009) *따르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음.*

Ex) 다리가 저려요, 무언가 내 피부가 아닌 느낌이 나요, 다리쪽으로 타는 듯한 느낌이 내려가요, 전기가 통하는거 같아요 등등의 정확한 부위 보다는 피부절이나 근육절 또는 전체적인 부위로 느낌이 생김

4) 기타 통증(other pain) 또는 Dysfunctional Pain

구조적인 손상이나 신경학적 손상으로부터 회복을 하였으나

3개월 이상의 지속된 통증으로 환자 자신도 통증의 위치나 통증의 강도를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어중간한 위치를 보이는 경향

주로 만성통증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남.


이와 같이 통증의 종류를 나누어 볼 수가 있습니다.

간략히 예시를 들어 놓았지만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서도 통증의 종류를 유추 해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의 종류를 나누고 분류하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본인의 통증의 종류를 알고 치료를 받는 것과 환자의 통증 종류를 알고 치료하는 것 여기서부터 치료의 기간과 치료의 방법, Yellow flag, Red flag 등 치료나 보존적 치료 등 앞으로의 치료 방향에 대해 중요한 지표와 관리에 쓰이기 때문입니다.

치료하는 환자 혹은 환자 본인이 침해성 통증(Nociceptive pain)을 가지고 있지만 신경병증 통증으로 관리를 하고 받으면서 치료의 기간이 길어지거나 만성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서로 상반되는 Red flag(하지 말아야 할 것)Yellow flag(할 수 있는 활동 범위를 스스로 또는 전문가에 의해 제한이 되어버리는 형상)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라도 통증의 종류를 숙지하고 치료 또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1994b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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